폴 사이먼 좌측에 보시는 사진은 아주 유명한 팝스타인 폴 사이먼(Paul Frederic Simon)의 사진입니다. 이 사람은 1966년에 첫 앨범을 내고 팝음악의 전설로 살아있는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의 한명이지요. 그가 앨범으로 발표한 노래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이 2곡이 있습니다. 하나는 "The Sound of Silence", 다른 하나는 "Bridge over troubled water"입니다. 이 두 곡가운데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인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 위에 다리가 되어)를 좋아합니다. 그 가사 가운데 일부는 이렇습니다. When you're weary (당신이 지치고 힘들때) Feeling small (당신이 한없이 작다고 느껴질 때) When tears are in your eyes (당신 눈에 눈물이 날때) I will dry them all (내가 그 눈물을 다 닦아드릴께요) I am on your side (나는 당신 편이니까요) When times get rough (삶이 만만치 않게 느껴질 때)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친구 하나 없을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 다리로) I will lay me down (저 자신이 다리가 되어 드릴께요) 위의 가사가 나타나듯이, 인생이 괴롭고 외롭다고 느껴질 때에 자신이 항상 곁에 있고, 또한 자신이 다리처럼 받쳐주고 이어주겠다는 마음이 가득한 노래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스러운 발견이 또 하나가 있는데, 바로 이런 노래를 만든 이 '폴 사이먼'의 성인 '사이먼' (Simon)의 이름이 원래 지니는 영적 의미가 그대로 드러난 노래라는 점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뜻을 지니는 이름이기에, 저 유명한 노래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순교성인관구 소속 박희전 루케시오 신부입니다. 2018년에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성서신학 교수자격증(S.T.L. in Biblical Theology)을 취득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여러 지혜의 말씀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전해 드리고자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디 유익한 말씀들을 많이 얻어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