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평화를 빕니다.
이번 다해 사순절을 맞이하여, 매일 말씀묵상 시리즈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이런 묵상을 시작하게끔 해준 근본말씀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8장 37절의 말씀입니다.
이번 다해 사순절을 맞이하여, 매일 말씀묵상 시리즈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이런 묵상을 시작하게끔 해준 근본말씀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8장 37절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는 부정적 상황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하느님께 간청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런 기도를 잘 들어주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런 시련을 견디어내길 바라십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우리 사람의 마음 안에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도 남는 하느님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지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서 다시금 이런 아버지 하느님의 깊은 뜻을 묵상해보고자 이 사순말씀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 수난의 길을 걸으신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에 힘입어,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이 위대한 40일 구원의 드라마 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그 안에서 "머무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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