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타난 ‘감정’의 세계 (Bible and Emotions)
‘이성’이란 한국어의 기원? 논어 “본성은 서로 비슷하나 익힘에서 서로 멀어진다.” (性相近也 習相遠也), 통찰하는 이치, 학습과 교육의 중점이 감정통제에 있음, 중국 유송(劉宋)의 범엽(范曄)-> 德
1.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감정들-생동감 넘치는 스펙터클 드라마.
1.1. 기쁨(경탄): ‘기뻐 만족하다’, ‘기뻐
외치다’, ‘희열’ ‘생명예찬론’ 예) 시편 104편
1.2. 탄원: 비참함과 원통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음 예) 시편 42편
1.3. 질투(분노): 야훼 하느님께서 자기 백성을 향해 표현하는 뜨거운 애정의
한 양식, 지대한 관심을 표현함으로써 백성이 뉘우치고 되돌아오게 하는 효과 (예: 주님의 거룩한 분노)
1.4. 자비: 측은지심, 가련한 이웃과 백성들에 대해 가지는 감정 예) 이집트 탈출체험
1.5. 경외감: 능력의 차이를 절감함. 예시)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이사야
55,8)
2.
참고: 구약성경적 사고방식
2.1. 고유한
역사의식
2.1.1.
고대 이스라엘은 원래
12지파 다민족 연방체제 (아랍에미리트처럼).
2.1.2.
야훼 하느님은 주변 이민족의 수많은 신들에 맞서는 전쟁의
신, 수호신, 야훼 하느님(유일무이, 수호신, 아버지)-이스라엘(외아들) 관계.
2.1.3.
역사의 신 야훼, 그분께서
역사 안에서 활동하시면서 맺는 감정적 관계 중시
2.1.4.
일상적인 사건들을 하느님과 연관시켜 재해석.
2.1.5.
일상의 삶과 역사를 신화적으로 재해석하며 감정적 유대
강화 목적.
2.1.6.
이런 관점에서 말하는 성경이란? 인간 편에서 최고 존재자에 대한 이해를 재구성한 문학작품. 인간이
이해하는 하느님과 역으로 그로 인해 정의되는 인간의 감정들과 인생의 목적의 세계.
2.2. 종말론적 사고방식
2.2.1.
모든 ‘때’가 지나가고 진정으로 약속된 ‘때’에
야훼 유일신(한 분이신 절대신)께서 아들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셨던
‘새 하늘과 새 땅’ (이사야 65,17)이 도래함.
2.2.2.
지금의 고뇌해야 하는 인내의 정서적인 근거 역할.
2.3. 생성과
동적인 사고방식
2.3.1.
항상 동적인 행위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2.3.2.
‘열매’를 보고 ‘뿌리’를 안다는
속담처럼 생각함.
2.3.3.
하느님의 말씀: “영원히
살아있고 작용하게 될”것이라고 이해함.
2.3.4.
구약성경에는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항상 역사 속에 함께 하시는 분으로 생각함.
2.3.5.
이성적인 논리보다는 감정과 심리로 하느님과 세상을 이해하고자
함.
3.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감정들-감동과 교훈을 던져주는 휴먼드라마.
3.1. 기쁨: 환희의 다섯 신비,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로 이해.
3.2. 자비: 예수님의 자비 예) 라자로의 부활,
탈리다 쿰, 복음의 황금률
3.3. 희망: 예수님이 인간이 되어 오셨고, 미래에 다시 오실 것이라는 목적론
4.
참고: 신약성경적 사고방식
4.1. 개인적
이성과 사회생활, 실용적인 사고방식
4.1.1.
이성적인 논리로 주로 생각하게 되며, 각자의 독립성을 더욱 중시하게 됨.
4.1.2.
그리고 각자가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윤리학’적 고민을 주로 함.
4.1.3.
초기에는 주로 ‘무념무상’ (극기)의 자세로 살아야한다고 주장함, 따라서 부정적 감정으로부터 입은 상처로부터의 자유가 중요하게 여겨짐. 감정의
절제와 극기, 수양을 통해 ‘순수함’ 추구
4.1.4.
중반에 소크라테스의 자기인식으로 인해, 부정적 감정을 극복 대상이 아니라 교훈의 수단으로 활용하게 됨.
4.1.5.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로 인해, 모든 감정들이 사회생활 안에서 ‘쓸모’가 있다는 목적론이 등장함.
4.1.6.
최종적으로는 감정을 적절하게 선용하고 긍정적 부정적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초점.
5.
결론: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인 기쁨.
5.1. 기쁨
호르몬: “옥시토신”(출산), 친밀감, 유대감, 감사, 기쁨; 동질감 발견, 일체감, 포용력 up
5.2. 기쁨의
영적 치유: 희망과 연관됨, 주님 뜻에 맡기고 그 안에서
이뤄질 것을 원하고 청함.
예) 희망기도법: “기쁨과 희망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에게 ….. 이/가 치유되면 좋겠습니다.”
<집회서 30장 23절>: “슬픔에 너 자신을
넘겨주지 말고 일부러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 마음의 기쁨은 곧 사람의 생명이며 즐거움은 곧 인간의
장수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달래라. 그리고 근심을 네게서
멀리 던져 버려라. 정녕 근심은 많은 사람을 망쳐 놓고 그 안에는 아무 득도 없다. 질투와 분노는 수명을 줄이고 걱정은 노년을 앞당긴다. 마음이 밝은
이는 진수성찬을 반기며 제 음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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