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명 가운데 자주 듣게 되는 이름이 바로 '니콜라오'입니다. 외국의 유명한 배우나 유명인사들의 이름은 이것의 영어식 표기로써, Nicholas, Niccola, Nick 등등이 있습니다. 과연 이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있는 것일까요?
원래 어원적으로 따져보면 이 Nicholas는 이런 두 가지 그리스어 명사의 혼합명사라고 합니다.그리스어로 νίκη nikē 'victory' and λαός; laos 'people', that is, victory of the people, 이런 식으로 합성된 명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백성의 승리'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이 이름을 지닌 성 니콜라오는 이러했다고 나옵니다.
원래 어원적으로 따져보면 이 Nicholas는 이런 두 가지 그리스어 명사의 혼합명사라고 합니다.그리스어로 νίκη nikē 'victory' and λαός; laos 'people', that is, victory of the people, 이런 식으로 합성된 명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백성의 승리'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이 이름을 지닌 성 니콜라오는 이러했다고 나옵니다.
In 325, he was one of many bishops to answer the request of Constantine and appear at the First Council of Nicaea. There, Nicholas was a staunch anti-Arian, defender of the Orthodox Christian position,[22] and one of the bishops who signed the Nicene Creed.[23] Tradition has it that he became so angry with the heretic Arius during the Council that he struck him in the face.[24]
<출처: 위키피디아>
그래서 이 성인은 당대 위협으로 떠오르던 아리우스 이단에 대한 교회의 변호자로서, 그 이단에 맞서 싸우고 물리친 교부였습니다. 그래서 그 니콜라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백성을 위한 승리'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부활신앙이란 결코 허구나 상상의 내용이 아닙니다. 만약 그것이 그런 부류의 일들이라면, 우리가 믿는 이 모든 것들은 대사기극에 지나지 않습니다. 허탈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게도 그런 우리의 의심과 교만을 '이겨내는 증거자'들이 나타나며, 그들의 언행으로 인해 하느님의 실제 현존과 그분의 역사에 대해 진심으로 믿게 됩니다. 곧 9월 4일에 성녀로 시성되는 칼커타의 마더 데레사가 그런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누구든지 자신의 믿음으로 '백성을 위한 승리'를 안겨주는 사람이 바로 '니콜라오'의 이름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니콜라오'라는 이름에는 자신의 믿음으로 '백성을 승리로 이끄는 사람'이라는 영성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모범으로 진리로, 믿음으로, 희망과 사랑으로 이끄는 사람, 어떤 헛된 것에 대해서도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이들을 지키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니콜라오, 니콜라스, 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의 '길'이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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