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독일의 나치즘이 팽배해 있을 때에, 독일이 네덜란드를 지배하고 있을 시절에 어느 유대인 소녀가 쓴 일기가 후대에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네 프랑크의 일기'입니다. 이 어린 소녀가 쓴 일기를 통해서 당시의 잔인한 나치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오늘날에도 독일은 이 나치에 연관되었던 사람들을 처벌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남겼던 '안네 프랑크'라는 소년의 이름인 이 '안네'는 대체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요?
이 독일식 이름인 Anne는 결국 영어의 앤(Anne), 이태리어나 스페인어의 Anna(안나), 그리고 히브리어의 חַנָּה (ḥannâ)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특별히 한나는 복음에 등장하는 여성예언자로, 아기 예수의 모습을 보고 시므온과 함께 놀라면서 주님의 그 크신 은총과 사랑을 찬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여성이름 '한나'를 두고 뜻을 '주님의 은총, 은총을 입는 여인'으로 정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앤' 혹은 '안나'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 그 자매님들의 영성은 바로 '은총을 입은 여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 즉 주님의 배려로 인해 감사함을 깊이 느끼고, 또한 주님의 능력으로 인해 먼저 심신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여, 그분을 찬양할 수 있는 여인이 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신약의 예언자인 '한나'처럼, 그녀의 이름처럼 우리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안나'라는 세례명이 주는 참된 기쁨이라고 하겠습니다.
렘브란트, 성전의 한나와 시므온, 1628/29년, 목판유화, 55×42.5㎝, 함부르크 미술관, 독일 |
이 독일식 이름인 Anne는 결국 영어의 앤(Anne), 이태리어나 스페인어의 Anna(안나), 그리고 히브리어의 חַנָּה (ḥannâ)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특별히 한나는 복음에 등장하는 여성예언자로, 아기 예수의 모습을 보고 시므온과 함께 놀라면서 주님의 그 크신 은총과 사랑을 찬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여성이름 '한나'를 두고 뜻을 '주님의 은총, 은총을 입는 여인'으로 정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앤' 혹은 '안나'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 그 자매님들의 영성은 바로 '은총을 입은 여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 즉 주님의 배려로 인해 감사함을 깊이 느끼고, 또한 주님의 능력으로 인해 먼저 심신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여, 그분을 찬양할 수 있는 여인이 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신약의 예언자인 '한나'처럼, 그녀의 이름처럼 우리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안나'라는 세례명이 주는 참된 기쁨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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